피부관리 메이크업 방법 15가지
피부건강을 지키면서 할 수 있는 화장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자극 없는 순한 클렌징 선택하기
확실한 자외선 차단과 충분한 보습, 순한 클렌징, 이 3가지는 피부 관리의 기본 원칙입니다.
그중에서도 클렌징만큼은 약산성 클렌징 젤 타입이 좋습니다.
거품이 적게 나면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매일 순하게 아침저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유리아쥬 이제악 클렌징 젤, 아벤느 클리낭스 젤, 세타필 젠틀 클렌저 등의 피부에 자극 없는 순한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아침, 저녁 클렌징 방법을 달리하기
아침, 저녁 피부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클렌징 역시 다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는 T존 주위만 폼 클렌저를 사용해 세안하고 다른 부위는 물로 여러 번 헹구는데, 세안제는 반드시 보습력이 좋은 것을 선택하세요. 저녁에는 포인트 메이크업을 지울 수 있는 리무버, 클렌징 로션, 폼 클렌징 순으로 꼼꼼하게 화장을 지워주셔야 합니다.
3. 얼굴용 스펀지를 사용하세요.
아침에는 세정력이 강하지 않은 약산성 세안 폼을 사용합니다. 피부가 많이 건조하거나 겨울처럼 날씨가 건조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만 가볍게 세안해야 피부가 수분을 잃지 않습니다. 저녁에는 클렌징 오일로 마사지하듯 문질러 메이크업을 지웁니다. 이렇게 하면 피부의 혈액순환에도 좋습니다.
대부분 클렌징크림이나 로션을 닦아낼 때 티슈를 사용하는데, 티슈보다 화장솜, 화장솜보다 얼굴용 스펀지로 닦아야 피부 자극이 적습니다
4. 2~3번 하기보다 한 번에 꼼꼼하게 클렌징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클렌징을 할 때 피부를 깨끗이 하는데 집착하는데, 피부 트러블은 피부가 더러워서라기보다 지나치게 씻어서 피부 방어막이 씻겨나갔을 때 발생합니다.
개운하게 한다고 뜨거운 물로 세안하거나 모공을 조이기 위해 얼음물로 헹구기, 뽀드득 소리가 날 때까지 문지르는 것 등은 피부를 자극하는 잘못된 방법이지요.
미지근한 물로 충분하게 헹구고, 두세 번 자주 세안하는 것보다는 한 번을 하더라도 시간을 할애해서 꼼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클렌징 후 얼굴은 타월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대충 닦고 피부에 수분이 남아 있을 때 보습제를 발라 수분 증발을 막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5.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마다 덧발라 주세요.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다고 해서, 오랫동안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에 상관없이 자주 덧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워터프루프, 샌드프루프, 워터 레지스턴트 등의 표시가 되어 있는 자외선 차단제도 구비해둔다. 이런 성분은 한 번 발라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바닷가나 수영장, 외출 시 자주 덧바르기 어려울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6. 외출 30분 전에 발라주세요.
여름철에는 SPF 30 이상의 자외선차단제를 미리 발라주세요.
외출 30분 전에 바르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아지기 때문에 바르는 시간을 지켜주는 게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C, E가 포함된 제품으로 충분한 보습 케어를 해주세요.
7. 적은 양을 얇게 여러 번 바른다
가까운 곳에 외출할 때도 자외선 차단제를 빠뜨리지 않고 꼭 바르는 습관을 길러주세요.
한 번에 많이 바르기보다 적은 양을 여러 번 바르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에스티로더의 사이버 화이트 UV디펜스 SPF 30은 휴대하고 다니시면 좋습니다.
8. 사계절 내내 3중 자외선 차단
사계절 내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베이스 제품을 사용하고, 여름에는 베이스 전 선블록을 사용해 줍니다. 기미가 생기기 쉬운 부분에는 컨실러를 함께 사용해 주세요.
9. 차단 지수가 높고 믿을 만한 회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를 위해 가장 중요한 관리라고 생각해 주시고, 자외선 차단제만큼은 꼼꼼하게 따져 선택하세요.
자외선 차단 및 광노화에 대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로레알의 자외선차단제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중 라 로슈 포제의 유비 데아와 로레알 파리의 UV 퍼펙트를 즐겨 사용합니다.
얼굴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때는 귓불이나 턱 라인까지 꼼꼼히 발라줍니다.
팔, 다리, 쇄골 등 자외선에 노출되는 부위는 빼놓지 않고 발라주세요.
땀과 피지 분비가 많은 콧방울은 자외선 차단제가 잘 지워져 스틱 타입 제품을 휴대하고 다니면서 덧바르세요. 입술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립 트리트먼트나 글로스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10. T존 부위는 스크럽을 사용해 주세요.
스크럽 입자가 든 각질제거제보다 자연스럽게 각질 케어 효과를 주는 제품 위주로 사용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것은 보습과 윤기, 각질 제거가 한 번에 해결되는 프레시 슈가 페이스 폴리쉬, 여름철 자외선에 예민해진 피부에 사용해도 자극이 덜한 편입니다.
AHA나 BHA 성분이 들어간 각질 조절 크림을 T존 부위에 사용하는데, 유리아쥬의 이제악 크림 아하, 아벤느 클리낭스 K 등이 효과적. 여름에는 각질 제거 기능이 탁월한 크리니크의 클래리파잉 로션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화장솜에 적셔서 얼굴을 닦아줍니다.
토너 하나만으로도 데일리 케어가 충분합니다. 콧방울 쪽에 각질이 잘 생기고 블랙 헤드가 나는데 이 부분에는 스크럽 타입의 전용 각질제거제를 사용해 주세요.
11. 브랜드나 가격보다는 성분 위주로 선택
원하는 효과(화이트닝, 주름 개선, 보습 등)를 위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 뒤에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외국 브랜드 화장품은 성분 기준을 꼼꼼히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각 나라마다 성분 기준이 다르고, 국산 화장품과도 다르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면 살펴볼 것을 권해드립니다.
사용해보지 않은 새로운 제품을 구입할 때는 자신의 피부에 맞는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테스트 기간을 거치는 게 좋습니다. 또한 브랜드 화장품을 계속 사용하면 내성이 생겨 피부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잘못된 생각입니다.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이라면 계속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피부에 맞는지 안 맞는지 모르는 화장품을 다른 사람이나 광고 등을 통해서 무조건 사용하는 것이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스킨부터 에센스, 크림까지 한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사실과는 다릅니다.
결국 본인의 피부상태나 관리하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보신 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12. 새로운 화장품을 한꺼번에 바르지 마세요.
매장에서 세트로 사서 피부에 안 맞으면 진짜 영문도 모르고 한꺼번에 환불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요즘처럼 한 브랜드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제품이 나올 때는 실제 제조사가 다를 때가 많습니다.
제품을 구입할 땐 주성분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평소 쓰던 제품이 떨어졌을 때 2주 정도 사용하지 않고 지내보시고,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면 나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 아니므로 다른 제품으로 바꾸어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13. 성분을 알고 바르면 더 효과적입니다.
서른이 넘으면 피부 관리의 관건은 안티에이징이라고 합니다. 피부 노화 방지 대표 성분인 비타민 C가 들어 있는 제품은 가벼운 세럼이나 산뜻한 로션 타입이 많아 여러 단계의 화장품을 발라야 하는 아침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저녁에는 지친 피부를 재생해주는 관리에 신경을 써주세요. 피부 턴오버를 촉진하고 피부에 활기를 주는 레티놀이 들어간 제품으로 관리하는데, 레티놀은 햇빛에 약해 낮보다는 밤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레티놀(비타민A)은 크림 베이스가 대부분이라 자기 전 보습크림 대용으로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14. 아침, 저녁을 위한 화장품은 다릅니다.
아침에는 수분 위주의 에센스와 크림, 순수 비타민 C, 선크림을 발라주세요.
밤에는 피부 재생에 필요한 영양크림과 에센스를 매일 빠뜨리지 않고, 바르는 습관을 길러주세요.
15. 나이 들면서 특히 목주름에 신경써 주세요.
나이가 들면 특히 목주름에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엎드려 자거나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것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고, 피지 분비량이 많은 낮 동안은 가능한 한 얼굴을 만지지 마세요.
낮에는 먼지나 오염물질이 피지에 붙어있어서, 피부가 깨끗하지 않습니다.
